CVC 통해 알게 된 잠식 가치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전 게시물에서 2가지의 문제를 발견했다.
문제 1. 다양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선 물건을 파는 판매자가 많아야 한다. 판매자를 어떻게 끌어들일 수 있을까?
문제 2. 채팅 이전에 물건 상태 확인을 간단하고 빠르게 할 수 있을까?
위의 문제를 해결하는 MVP를 만들기 위한 Prototype를 그려보았다.
판매자 프로필
- 판매자를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레벨업이나 인증 마크 부여하기
물건을 사고 팔 때 경험치를 부여하고 레벨업이 되면 지역 화폐를 지급하고 5 이상 레벨이 되면 당근 마크를 부여한다. 이런 보상을 통해 더 적극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다.
물건 상태 태그 설정
- 사진으로만 판단이 어려운 경우 기준을 세워 태그를 걸기
게시물을 누르기 전 어느 정도 사용했는지, 사용감이 있는지를 태그로 확인한다.
불필요한 채팅 시간을 줄이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거래 성사에 도움이 될 것이다.
MVP 검증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터뷰하기
- 최근에 당근 마켓을 사용하신 적이 있나요?
- 판매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판매 게시물을 작성할 때 어려움이 있나요?
- 구매 물건이 게시물과 다른 적이 있었나요?
-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나요?
- 구매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판매자에게 인증 마크가 있다면 신뢰할 수 있나요?
스프린트 이후 가설 검증에 성공했다면? 혹은 실패했다면? 이후에 어떤 일을 진행해야 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해 보기.
가설 검증에 성공했다면 서비스를 개선한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가설 세우기 - CVC - 가설 검증 - Prototype - MVP - 가설 검증 - 개발/개선의 단계를 반복해서 서비스 유지/개선이 필요하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만들기보단 하나의 주요 기능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개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하나의 가구를 만든다고 할 때 우선 박스를 만들어 제공한 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구를 합친다.
마치 모듈 가구처럼 말이다.
또한, 비전과 목표를 헤치지는 않는지 확인해봐야 하는 것도 항상 염두 해야 한다. 그저 '고객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는 생각은 제품을 전혀 다른 곳으로 데려다줄지도 모른다.
왜 제품을 제공하는지 중심을 잡고 그 안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기업의 비전과 목표에 벗어나지 않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다.
'Product manag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드스테이츠 PMB 6기] 나의 OKRs (1) | 2023.09.20 |
---|---|
[코드스테이츠 PMB 6기] 왓챠, PMF (0) | 2023.09.19 |
[코드스테이츠 PMB 6기] 당신 근처, 당근 마켓 1 (3) | 2023.09.18 |
[코드스테이츠 PMB 6기] Jobs-to-be-Done; JTBD를 클래스 101으로 알아보자. (0) | 2023.09.16 |
[코드스테이츠 PBM 6기] 다 무신사랑 해~ ; 무신사의 기능과 특징 그리고 페르소나 (0) | 2023.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