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사파리를 키고 네이버에 접속했을 때와 네이버 앱을 통해 접속했을 때가 왜 다른지 궁금했다.
특히 사파리에서 네이버를 들어가서 사용 중인데 다시 네이버 앱으로 전환한다는 메시지를 봤을 때!
(로또 당첨 확인을 위해 큐알코드를 누르면 네이버 앱으로 전환된다! 로또를 위해 네이버 앱을 깔았었다..)
너무 궁금한 문제였는데 이번 강의와 과제를 통해 궁금증이 해결됐다.
과연 왜 카메라 기능을 써야 할 땐 네이버 앱으로 전환되었을까? 앱의 형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앱은 대표적으로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앱, 모바일 웹, 웹 앱 4가지의 형태로 되어있다.
1. 네이티브 앱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언어로 개발된 앱이다.
- 장점
(1) Android, IOS 기반의 api로 개발하여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면서 동적인 효과를 구현하기에 좋다.
(2)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에 대한 접근이 자유롭다. (카메라, 녹음, GPS 등)
- 단점
(1) Android, IOS 개발자가 각각 두 개의 버전으로 개발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 소요가 크다.
(2) 앱 오픈 시 이외에도 수정, 추가 개발을 했을 경우 앱스토어에 심사 요청하여 승인 후 업데이트가 진행되어야 반영된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3) 하이브리드 앱에 비해 용량이 크고 사용자들이 직접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
2. 하이브리드 앱
: 겉으로 보기에는 네이티브 앱과 동일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웹을 기반으로 앱의 기능을 차용한 형태의 앱이다.
- 장점
(1) 앱 안에 웹페이지를 불러오는 방식이므로 웹상에 수정 사항이 있는 경우 사용자가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
(2) IOS나 Android에서 동일한 웹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개발 비용 및 시간 소요가 네이티브에 비해 적게 들어간다.
(3) 한 번의 개발로 다수의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다.
(4) 네이티브 앱의 장점인 스마트폰의 고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녹음, GPS 등)
- 단점
(1) 네이티브 앱보다 동적인 요소의 구현이 어렵다.
(2) 네이티브 앱처럼 설치를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3) 네트워크 환경과 웹사이트의 용량에 따라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3. 모바일 웹, 웹 앱
: 사파리나 크롬 같은 브라우저로 URL을 통해 들어가는 사이트 형태의 서비스이다.
(1) 모바일 웹 : 웹이지만 모바일 화면에 맞게 구성한 웹이다.
(2) 웹 앱 : 모바일 웹과 근본적인 차이는 없지만 겉모습과 구동 방식을 앱인 것처럼 보이게 꾸며놓은 것이다.
- 장점
(1) 개발하는 데 있어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앱에 비해 적은 리소스, 비용, 시간이 들어간다.
(2) 사용자가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따라서 수정 사항이 발생해도 사용자가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다.
(3) 반응형으로 제작 시 PC/태블릿/모바일 사이즈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
- 단점
(1) 앱이 아니므로 사용자가 검색이나 URL을 통해 들어와야 한다.
(2) 스마트폰의 OS에서 제공하는 기능(카메라, 마이크, 푸시 알림 등)을 활용할 수 없다. (로또 큐알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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